현대차, 라이프스타일 체험 프로그램 ‘쉐어마켓’ 운영

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현대차 쉐어마켓 현대자동차는 다음 달 5일 경기 고양시에 위치한 체험형 자동차 테마파크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쉐어마켓’을 운영한다. 현대차 제공.

자동차·캠핑 용품부터 친환경 농산물까지, 지속가능한 라이프스타일 문화 체험 제공
캐스퍼EV 등 현대차의 친환경 차량 활용 ‘트렁크 마켓’, 원데이 클래스 등 운영

현대자동차는 다음 달 5일 경기 고양시에 위치한 체험형 자동차 테마파크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쉐어마켓’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쉐어마켓은 현대모터스튜디오의 이용자 경험 프로그램 중 하나로, 일상 속 지속가능한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고 다양한 체험을 나누고자 마련됐다.

1층 야외 광장에서는 현대차의 친환경 차량을 활용한 트렁크 마켓이 열려 다양한 자동차 라이프스타일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ST-1, 캐스퍼 일렉트릭, 아이오닉5, 아이오닉5N, 아이오닉6 등 현대차의 친환경 차량 트렁크 공간에서 캠핑 용품, 반려 동물 용품, 현대 브랜드 컬렉션 등을 판매한다. 이외에도 자동차 라이프 스타일 관련 브랜드가 참여해 자동차 오브제, 아트웍 스티커, 키링, 세차 용품 등을 판매할 계획이다.

1층 실내 공간에서는 친환경 나무 소재 퍼즐을 활용해 나만의 자동차를 만들고 직접 트랙 경주에 참여하는 이벤트가 열린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총 5차례 운영되며, 현대모터스튜디오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미리 예약을 받는다.

농부시장 ‘마르쉐’와 함께하는 3~4층은 친환경 농산물, 음식, 수공예품 등을 구매할 수 있는 마켓존으로 구성됐다. ‘페스토 페스토’, ‘리피칩’, ‘고양찬우물농장’ 등 지역 기반의 24개 팀이 함께 참여하며, 옆 공간에서는 방송인 노홍철이 운영 중인 ‘홍철책빵’도 셀러로 참여해 헌책과 비건 빵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현대모터스튜디오(HMS) 브랜드인 ‘키친 바이 해비치’ 부스에서는 전문 소믈리에가 추천하는 와인과 곁들임 안주 등을 구매할 수 있다.

‘깻묵 점토 키링 만들기’, ‘킨츠키 워크숍’, ‘가상현실 레이싱 경주’ 등 다양한 원데이 클래스도 운영된다. 깻묵 점토 키링 만들기, 킨츠키 워크숍에 참가하고 싶다면 현대모터스튜디오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예약하면 된다. ‘가상현실 레이싱 경주’는 현장 신청 후 참여할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 모터스튜디오 쉐어마켓은 지속가능한 라이프스타일 문화의 확산을 위해 다양한 방식을 시도해왔다"며 "특히 올해는 자동차 브랜드로서 다양한 자동차 매니아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트렁크 마켓,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추가해 이전과는 또 다른 느낌의 행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