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로데오거리 문화축제’… 양천구, 아가타 팝업 마련

서울 양천구가 오는 12일 열리는 ‘목동로데오패션거리 문화축제’에서 프랑스 패션 브랜드 아가타(AGATHA)와 협업해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양천구는 ‘패션&뷰티’를 주제로 ‘제28회 목동로데오패션거리 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강아지를 닮은 양천구 지도 모양이 아가타 로고와 비슷한 점에 착안, 아가타와 협약을 맺고 팝업스토어를 준비했다. 양천구 지도 모양과 아가타 로고가 디자인된 가방을 한정 판매한다. 또 아가타 가방과 소품 총 17종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아가타는 행사 수익 일부를 기부할 예정이다.

목동로데오거리 일대가 런웨이로 변신하는 ‘목동로데오 패션쇼’도 진행된다. 양천구 주민이 패션모델로 참가하고, 로데오거리 의류 매장에서는 할인행사와 경품 이벤트를 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오랜 전통의 목동로데오거리가 서울 서남권을 대표하는 패션 1번지로 재도약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훈 기자 tarant@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