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스튜디오시티 산업단지 1공구 준공…11만8000㎡ 규모

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파주 스튜디오시티 산업단지 1공구 조감도. 파주시 제공

파주 북부지역 미디어 산업 구심점 역할


파주=김준구 기자



파주 스튜디오시티 일반산업단지 1공구가 준공 인가돼 본격적인 기업 입주가 시작될 전망이다.

15일 파주시에 따르면 문산읍 내포리 일원 11만8000㎡ 규모의 파주 스튜디오시티 일반산업단지 1공구가 2021년 착공한 이후 3년 만에 준공됐다.

진입도로 부분인 2000㎡ 규모의 2공구는 내년 말 준공될 예정이다.

준공 완료된 1공구는 산업시설용지 7만5000㎡와 지원시설용지 5000㎡, 도로와 공원 등 공공시설 용지 3만8000㎡를 갖추고 있다.

이곳에는 영상·오디오 기록물 제작을 위한 대규모 방송통신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2014년 산업단지계획 최초 승인 때는 일반 제조업종으로 조성될 계획이었지만, 입주수요 변화 등에 따라 영상·오디오 기록물 제작업종으로 변경됐다.

산업시설용지에는 방송·영화·미술 기업(㈜엔에스엔스튜디오)과 협력사가 입주해 최첨단 스튜디오로 운영될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주 스튜디오시티 일반산업단지 1공구가 준공돼 관련 업종의 기업이 입주하게 되면 고용창출 효과 등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고, 파주 북부가 미디어 콘텐츠 산업의 중심지로 부상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