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향현 전 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 장애인체육회장 선거 출마

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조향현 전 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 본인 제공

조향현 전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이 제6대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에 도전한다.

조 전 이사장은 16일 "그 동안 장애인 복지·고용·문화체육 현장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 왔다. 장애인 고용에 이어 장애인체육의 균형있는 행정지원과 안정적인 환경조성을 위해 힘을 기울이겠다"면서 장애인체육회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조 전 이사장은 보건복지부 재활지원과, 문화체육관광부 장애인문화체육과장을 거쳐 초대 이천훈련원장 및 장애인체육회 이사, 서울시 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최근까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으로 일했다.

"장애인 고용, 복지뿐만 아니라 장애인체육 정책 전반을 실무추진한 경험이 있다"는 조 전 이사장은 "장애인이 거주하는 곳에서 마음 놓고 생활체육활동에 참여해 건강한 삶을 영위하도록, 장애인 선수가 안정적 토대 아래 훈련과 대회 참가, 고용을 통한 자립으로 이어 나갈 수 있도록 미래 지향적인 장애인 체육정책을 만들어 추진하겠다"고 출마 이유를 밝혔다. 장애인체육회 회장 선거는 내년 1월 중 대의원 투표로 치러진다.

오해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