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수원올림픽공원서 일자리박람회…300명 채용한다

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지난 5월 경기 수원컨벤션센터 전시홀에서 열린 ‘2024 수원시 산업별 일자리박람회’에서 이재준(왼쪽 두번째) 수원시장이 취업을 위해 행사장을 방문한 주민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수원시청 제공

수원=박성훈 기자

오는 31일 경기 수원시청 앞 올림픽공원에서 일자리 박람회가 열린다. 이 자리에서는 50여 개 기업이 참가해 300여 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수원시는 이날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2024 수원시 일자리 박람회’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화장품 제조사인 코스맥스와 쿠팡풀필먼트서비스 등 다양한 직군의 기업을 비롯해 수원 시내 병원 등 50개 업체가 참여한다. 이들 기업은 일대일 현장 면접을 거쳐 30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일자리를 찾는 시민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수원시는 행사장에서 취업정보관을 운영하고, 인공지능(AI) 면접체험·지문적성검사·이력서 사진촬영 등 행사도 진행한다. 참여 기업 목록은 시청 홈페이지 시정소식 게시판이나 수원시기업일자리정책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구직자는 질 높은 일자리를 찾고, 기업은 좋은 인재를 채용할 수 있는 박람회"라며 "일자리박람회에 많은 시민이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