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도 건강합니다”… 박인비, 미역국 사진 올려 출산 인사[SNS Z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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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NS ZONE

‘골든 커리어 그랜드슬래머’ 박인비가 두 아이의 엄마가 됐다. 박인비는 최근 자신의 SNS에 미역국이 포함된 병원식 사진과 함께 “저희 집 둘째가 세상에 나왔어요. 모두 건강합니다. 출산은 항상 힘들지만 이제 저희는 네 가족이 되었습니다. 사랑으로 예쁘게 잘 키우겠습니다.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 감사드립니다”라고 적었다. 박인비는 둘째가 지난달 28일 오후 5시 26분에 건강하게 태어났다는 소식도 덧붙였다.

지난해 4월 첫째를 낳았던 박인비는 올해 7월 둘째 임신 소식을 전했다. 이후 임신한 몸으로 2024 파리올림픽 기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 선거에 도전해 눈길을 끌었다.

오랜만에 출산 소식을 전한 박인비에게 최나연과 이정은, 김하늘 등 ‘V157’ 멤버는 물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함께 경기했던 지은희와 재미교포 대니엘 강, 미야자토 아이(일본) 등이 댓글을 남기며 산모와 태어난 아이의 건강을 기원했다. LPGA투어 공식 계정도 박인비의 둘째 출산을 축하했다. 많은 골프팬도 ‘좋아요’와 건강을 응원하는 댓글을 남겼다.

박인비는 메이저대회 7승을 포함한 통산 21승을 거뒀다. 박인비는 한국 선수로는 유일한 LPGA투어 커리어 그랜드슬래머다. 여기에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여자골프 금메달까지 더하면 세계 유일의 골든 커리어 그랜드슬래머까지 완성했다. 하지만 2022년 8월 열렸던 메이저대회인 AIG 여자오픈을 끝으로 공식 대회에 출전하지 않고 있다. 박인비의 우승은 2021년 3월 KIA 클래식이 마지막이다.

오해원 기자 ohwwho@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