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노인·장애인 사회적약자 돌봄 확대”[로컬인사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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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컬인사이드 - 방세환 경기 광주시장

광주(경기)=박성훈 기자 pshoon@munhwa.com

“아동과 청소년 등 미래세대를 키워내기 위한 교육은 물론 노인과 장애인 등 다양한 계층을 아우르는 돌봄 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방세환(사진) 경기 광주시장은 6일 문화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모든 세대가 살고 싶은 명품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2022년 7월 취임 당시부터 아이부터 노인까지 3대가 행복한 도시 환경을 구축하겠다는 비전을 토대로 시정에 임하고 있다. 그는 “우리 시는 다양한 아동 권리 실현을 위해 힘쓴 결과 유니세프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획득했다”며 “가족 축제 추진 및 안심 놀이터 조성 등 아동의 4대 권리를 반영한 사업을 추진하고, 맞벌이 부부의 방과 후 돌봄 부담을 줄이기 위한 ‘다함께 돌봄센터’를 지속 확충하며, 아동학대 방지를 위한 24시간 전담 공무원 비상 대기 체계를 갖춰 사전상담 및 아동학대 예방 사업을 꾸준히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방 시장은 “경기도교육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경기도 동부 유아체험교육원을 우리 시에 유치해 취학 전 유아들의 놀이교육을 확대하고자 한다”며 “미래학교 조성지원 사업으로 관내 8개 고등학교에 전자칠판, 코딩 교구 등 디지털 교육 기자재를 지원해 창의 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한 디지털 기반의 맞춤형 학습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교육혁신 선도 및 다양한 교육과정 개발을 위해 교육부에서 올해부터 추진 중인 ‘자율형 공립고등학교 2.0’ 사업 공모에 광주중앙고가 최종 선정됐다”며 “미래형 스마트 교육 문화도시 광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노인·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사회 안전망과 관련해 “만 65세 이상 안전 취약 노인 및 장애인을 대상으로 댁내 화재감지기, 활동감지기, 응급호출기, 출입문 감지기 등 안전장비 설치를 지원하고, 대상자 활동을 모니터링해 응급사고 예방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