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2024 미래교육 포럼 개최

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2024 용산 미래교육 포럼 홍보 포스터. 용산구청 제공

서울 용산구가 오는 19일 ‘2024년 용산미래교육 포럼’을 개최한다.

7일 용산구에 따르면 이번 포럼은 디지털 사회로 빠르게 변해가는 미래 시대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변화하는 교육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교육이 지켜야 할 가치에 대해 함께 고민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은 오후 3∼5시 용산꿈나무종합타운 소극장에서 △식전 행사 △1부 강연 △2부 강연 순으로 진행된다.

식전 행사에는 인공지능(AI)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가상현실(VR) 퍼포먼스 공연이 펼쳐진다. 1부 강연은 디지털 글로벌 시대에 변해야 하는 교육을 주제로 ‘AI 시대 미래 교육의 방향’에 대해 최재붕 성균관대 교수가 강의한다. 2부 강연은 디지털 글로벌 시대에 변하지 않는 교육을 주제로 ‘우리가 지켜야 할 교육의 가치’에 대해 최재천 이화여자대 교수가 강의한다. 용산구 관계자는 "AI·빅데이터·VR 등 디지털 기술이 교육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전문가의 강연을 준비했다"며 "디지털 사회에서 요구되는 인재상에 대해 함께 고민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용산구교육종합포털에서 신청하면 된다.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온라인 신청자에 한 해 사전 질문도 받는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디지털 기술의 급속한 발전으로 교육도 많이 변화하고 있으며 아이들은 변화하는 교육 현장의 중심에 서 있다"며 "시대에 맞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