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사랑 닮았다” 젊은 여경에 문자 고백한 부산경찰 간부

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연합뉴스

부산경찰청 경정급 간부가 전입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여경에게 "첫사랑을 닮았다"는 등 문자 메시지를 여러 차례 보낸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이 간부는 현재 대기발령된 상태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8월 부산 한 지구대장이 전입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여경에게 "다시 태어나면 너의 남자친구가 되고 싶다"는 등 성적 수치심을 느끼게 하는 문자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여경의 신고로 경찰청은 성비위 감찰 조사에 착수했고 경정은 현재 대기발령 된 상태다. 경찰청은 감찰 결과가 나오는 대로 징계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임정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