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지역치안협의회 정기회의 개최…안전한 지역사회 조성

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2024년 하반기 강북구 지역치안협의회 정기회의’가 진행되고 있다.강북구청 제공

강북구청과 경찰서 등 유관기관 협력 방안 모색
안전한 어린이 통학로 확보, 재개발구역 내 범죄 예방 강화 등 논의

서울 강북구가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민·관·경이 협력에 앞장서고 있다.

강북구는 지난 18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2024년 하반기 강북구 지역치안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이순희 강북구청장, 박삼현 강북경찰서장, 김명희 강북구의회 의장과 함께 지역아동센터협의회장, 가족센터장, 안전보안관, 의용소방대, 모범운전자협회 등 다양한 유관기관과 단체 대표자 16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지역사회 안전 강화를 위해 공원 화장실 내 주민 안전성 및 편의성 향상, 안전한 어린이 통학로 확보, 재개발구역 내 범죄 예방 강화,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거리 조성을 위한 시설 개선 등 다양한 안건이 논의됐다. 구는 이번 정기회의 내용을 토대로 지역 내 안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들을 마련하고,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한층 강화해 지속해서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이 구청장은 "강북구의 치안을 위해 애써주시는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필요를 직접 확인하고, 관계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여 주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군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