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월드몰에 ‘크리스마스 마켓’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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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이 올해 겨울 역대 최대 규모의 ‘크리스마스 마켓’을 선보이고 소비자 발걸음 붙잡기에 나선다.

롯데백화점 크리스마스 마켓은 서울 송파구 잠실 월드몰 잔디 광장에서 내년 1월 5일까지 열린다. 크리스마스 마켓이 유럽에서는 1년 중 가장 아름다운 행사라고 불리는 만큼, 올해 롯데백화점의 크리스마스 테마인 ‘원더풀 쇼타임’을 마켓 전반에 적용해 화려한 풍경을 연출한다. 마켓을 배경으로 월드몰 벽면에는 오후 5시 30분부터 10시까지 매 30분마다 미디어쇼도 펼쳐진다.

크리스마스 상점도 전년 대비 16개가 늘어난 총 41개로 구성했다. 상점에서는 수천 종의 크리스마스 소품·액세서리·선물과 먹거리까지 구매할 수 있어 겨울 유럽의 정취를 한껏 만끽할 수 있다. 수제 원목 오르골로 유명한 ‘우더풀라이프’, 덴마크 인테리어 오브제 브랜드 ‘룸코펜하겐’, 크리스마스 전문 편집숍 ‘프레젠트모먼트’ 등이 있다. 먹거리 상점에는 지난해 독일 정통 뉘른베르크 소시지 등으로 인기몰이를 한 ‘카페인 신현리’를 비롯해 올해 처음 참여하는 국내 최정상급 파티시에 연합 베이커리 팝업인 ‘어텐션’, 깨 먹는 티라미수 케이크로 유명한 ‘하트티라미수’ 등이 참여한다. 롯데물산과 협업해 즐길 거리도 확대했다. 대형 크리스마스트리와 회전목마를 크리스마스 마켓 내부로 들여와 함께 운영한다. 입장권 금액만큼 마켓 상점에서 사용 가능한 구매 교환권으로도 돌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