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 기술거래 페스타 개최

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기술보증기금‘2024 하반기 기술거래 페스타’ 전경. 기보 제공

기술보증기금은 지난 2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기술 도입을 원하는 중소벤처기업을 위한 하반기 ‘기보 기술거래 페스타’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기술이전 설명회에서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한국광기술원(KOPTI)·경북대학교 등 18개 공공연구기관이 참석해 △정보통신기술(ICT) △바이오 △기계·소재 분야의 9가지 사업화 유망기술을 소개했다. 상담회에서는 60건의 연구기관과 참석기업 간 일대일 기술상담을 통해 기술이전과 중개업무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했다.

기보는 2014년 기술거래사업을 시작해 지난해까지 5000여 곳의 중소벤처기업에 8600여 건의 기술이전을 했다. 개방형 기술거래플랫폼인 스마트 테크브릿지를 통해 △인공지능(AI) 기반의 사용자 맞춤 기술 및 연구기관 추천 △전자계약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한편 기보는 NH농협은행과 ‘중소기업 녹색금융 활성화를 위한 녹색분류체계 적합성 평가사업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기보는 지난 2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7대 은행과 1471억 원 규모의 K-택소노미 관련 보증을 지원했다. 올해 713억 원의 녹색자산유동화보증을 지원하는 등 녹색금융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K-택소노미(K-Taxonomy)는 녹색금융을 활성화하기 위해 정부가 2022년 발표한 지침서다. 기업의 경영활동 중 친환경 활동의 명확한 원칙과 기준을 제시하는 한국형 녹색금융 분류체계다.

박지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