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원, 창사 이래 첫 여성 부사장…임원인사 단행

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에스원 2025년 정기 임원인사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한 강항식(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53), 이동성(50), 이민정(55), 상무로 승진한 오인선(50), 신재형(49), 김현국(48), 강창우(50). 에스원 제공

부사장 세 명·상무 네 명 승진
에스원은 창사 이래 첫 여성 부사장을 포함해 부사장 세 명, 상무 네 명을 승진시키는 2025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4일 발표했다.

이번 인사에 대해 성과주의 원칙에 따라 회사 각 분야에서 성과와 리더십이 검증된 인재를 중심으로 세대교체를 추진한 것이라고 밝혔다. 사업 경쟁력 강화, 차세대 상품개발, 새로운 시장개척 등 미래 변화와 회사 성장을 주도해 나갈 인물을 중심으로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민정(55) 시스템통합(SI)사업2팀장이 에스원의 첫 여성 부사장으로 이름을 올린 것이 주목된다. 미국 뉴욕대 심리학과를 졸업한 이 신임 부사장은 에스원 입사 이후 영등포지사장, 글로벌사업팀장, SP마케팅2팀장 등을 역임했다. 강항식 시큐리티사업기획팀장, 이동성 연구·개발(R&D)센터 연구팀장 등도 승진했다.

에스원은 이번 인사에 이어 조직개편과 보직인사를 마무리하고 내년도 사업전략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예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