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서울시에서 유아숲 가족축제 최우수 운영기관 선정

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관악구 유아숲 가족축제에서 아이들과 학부모들이 숲해설가의 해설을 듣고 있다. 관악구청 제공

서울 관악구는 서울시 주관 ‘2024년 유아숲 가족축제 최우수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관악구의 유아숲 가족축제 최우수 기관 선정은 지난 2022년에 이어 두 번째다. 서울시는 매년 유아숲 가족축제를 추진하는 28개 기관 가운데 우수 운영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5일 관악구에 따르면, 지난 10월 청룡산 유아숲체험원에서 ‘숲정원에서 해치야 놀자’를 주제로 진행한 유아숲 가족축제가 ▲숲체험 놀이 프로그램 ▲축제 안전·운영관리 ▲홍보 등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축제에는 478가족, 총 1565명이 참여했다. 숲이 선사하는 자연 체험을 통한 가족 단위 힐링 콘텐츠를 제공, 참가자 만족도 97.4%를 기록했다.

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관악구 유아숲 가족축제에서 어린이들이 밧줄놀이를 체험하고 있다. 관악구청 제공

관악구는 오는 13일 서울시가 유아숲지도사 역량 강화와 산림교육 활성화를 위해 실시하는 ‘유아숲 아카데미’에서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또 내년에도 ‘유아숲 가족축제’과 더불어 ▲숲속 문화공연 ▲가족 숲 치유캠프 ▲어린이 놀이터 프로그램 ▲관악산 물놀이장 운영 등 도심 속 자연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산림 여가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가족 모두가 자연 속에서 함께 힐링할 수 있는 유아숲 축제가 좋은 성과를 거두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자연 속에서 다양한 여가 활동을 즐기며 휴식할 수 있는 ‘힐링·정원도시 관악’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