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3’, 12.9%로 출발…영탁·이찬원 등 마스터 참여

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19일 첫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3’

‘미스터트롯3’가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19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3’ 1회는 전국 시청률 12.9%를 기록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지상파, 종편, 케이블 포함 전 채널 1위이며, 순간 최고 시청률은 13.5%까지 치솟았다.

‘미스터트롯3’는 국민 마스터 9명과 선배 마스터 9명 두 진영 나눠 심사를 진행하는 것으로 변화를 줬다. 영광의 진(眞)에게는 우승 상금 3억 원이, 상위 입상자들에게는 일본 진출 특전이 주어진다.

그동안 ‘미스터트롯’ 진을 배출한 현역부 무대가 눈길을 끌었다. 트로트 신동 출신인 데뷔 21년 차 김용빈은 "제가 설 무대가 점점 없어지는 기분"이라며 ‘미스터트롯’ 시리즈에 처음 출연한 이유를 전했다. 발라드 가수 모세는 트로트 가수 춘길로 변신, 여전한 가창력을 선보였고, 두 사람 모두 올하트를 받았다.

블라인드 오디션을 겸한 현역부X 무대도 인상적이었다. "오직 노래로만 승부하고 싶다"는 현역 가수들이 모인 현역부X는 얼굴과 정체를 숨기고 심사를 받는다. 올하트를 받았을 때만 그 정체가 공개된다. 첫 번째 현역부X 무대는 ‘하동 남진’이 장식했고, 결국 올하트를 받았다.

이 외에도 ‘미스터트롯3’ 1회에서는 대학부, 유소년부, 직장부 등의 무대가 펼쳐졌다.

안진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