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서울시 자치구 장애인체육회 평가서 2년 연속 최고등급 선정

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 중랑구청사 전경. 중랑구청 제공

서울 중랑구는 중랑구장애인체육회가 올해 서울시장애인체육회에서 실시한 ‘2024년 자치구 장애인체육회 운영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S등급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 평가는 서울 22개 자치구장애인체육회를 대상으로 조직운영, 사업운영, 행정운영 등을 평가해 S·A·B등급을 부여한다. 중랑구장애인체육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S등급을 획득했다. 중랑구는 이번 평가 결과에 따라 2025년 생활체육교실 및 동호회 지원사업 예산을 최고 수준으로 확보하게 된다.

중랑구는 장애인 체육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공모사업으로 생활체육교실 7개와 동호인클럽 5개를 운영, 서울시 내 최다 운영 기록을 세웠다. 또, 장애학생을 위한 생존수영 프로그램과 보치아, 래프팅, 생활체육대회 등 폭넓은 활동을 지원했다. 아울러, 구 자체사업으로 수중운동 프로그램과 생활체육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2024 서울시장애인생활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성과를 이루기도 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서울시장애인생활체육대회 종합우승에 이어 자치구 장애인체육회 운영 평가에서도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중랑구장애인체육회와 지역 주민들의 협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건강과 행복한 삶을 위한 체육 활성화와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정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