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 사례 공모전… 광해광업공단, 청렴도 우수기관 선정

  • 문화일보
  • 입력 2024-12-23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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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광해광업공단은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24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우수등급인 2등급을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2022년 개편된 종합청렴도 평가제도가 시행된 이후 최고 등급으로, 2022년 4등급·2023년 3등급에 이어 매년 한 등급씩 상승한 것이다.

권익위는 공단의 부패 취약분야 집중개선, 반부패 시책 사례 공유·확산 등을 우수한 수준으로 평가했다. 특히 ‘실패사례 공모전’을 통한 소극행정 방지 및 부패 유발요인 개선 사례를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공단은 기관장 주도 청렴·반부패협의체 활동과 직원들의 적극 참여를 통해 갑질 근절·소극행정 타파·투명 예산집행·이해충돌 방지제도 강화 등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상임감사위원이 주도해 외부체감도 개선을 위한 원인 분석과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취약부서 대상 직접 대면교육·간담회·청렴서한문 배포 등을 통해 청렴 체감도를 대폭 개선했다고 덧붙였다. 송병철(사진) 한국광해광업공단 사장 직무대행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업계의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혁 기자 gugija@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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