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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대학별 정시모집 가이드
경기대는 2025학년도 정시에서는 전체 모집인원의 32.9%인 970명을 선발한다. 올해 정시모집 선발에서 가장 큰 변화는 전공자율선택제에 따른 ‘자율전공학부와 단과대학(통합) 선발’이다. 먼저 자유전공학부(수원), 자유전공학부(서울)는 ‘나군’에서 선발한다. 해당 학부에 합격하면 수원 또는 서울로 입학을 하지만 2학년 때부터 자유롭게 전공을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캠퍼스에 상관없이 전공을 선택할 수 있다. 다만 실기를 보고 입학하는 예체능계열 전공, 유아교육과, 인공지능(AI) 컴퓨터공학부는 전공 선택이 불가능하다. 또 창의공과대학과 산업경영공학과를 제외하고는 자유전공학부로 입학하는 학생들은 주전공 외에 다전공을 이수해야 한다.
전공자율선택제 선발의 다른 유형인 단과대학(통합) 선발은 가군과 나군에서 선발한다. 해당 모집단위로 선발이 되면 해당 대학 내에 있는 전공을 2학년 때 선택할 수 있다. 이 유형도 동일하게 창의공과대학과 산업경영공학과를 제외한 나머지 모집단위로 선택 시 다전공을 이수해야 한다.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수능(일반학생전형)은 가, 나, 다군에서 나눠 선발한다. 다만 예체능계열 중 체육계열은 나군에서, 예능계열은 모집단위별로 가, 나, 다군을 나눠서 선발한다. 체육계열은 수능위주 전형으로 수능 성적이 70%, 실기 성적이 30% 반영되지만, 예능계열은 실기 위주 전형으로 실기 성적이 70%, 수능 성적이 30% 반영된다. 예능계열에서는 주로 실기 성적이 당락을 결정한다. 수능 성적 백분위 점수를 반영하며, 탐구영역에서는 응시과목 중 상위 1개 과목의 성적을 반영한다. 지난해까지는 자연계열 모집단위에 한해 과학탐구 백분위에 15%의 가산점을 부여했으나, 올해부터는 반영하지 않는다. 한국사는 6등급부터 감점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미응시할 경우 불합격 처리되므로 유의해야 한다.
김현준 입학처장
- 문화일보
- 입력 2024-12-26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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