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학교, 우주항공대학 신입생 등록금·기숙사비 전액 지원

■ 2025 대학별 정시모집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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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의 2025학년도 정시모집 인원은 총 893명으로 일반전형, 지역인재전형, 농어촌학생전형, 특성화고교 졸업자전형, 기초생활수급자 등 전형, 평생학습자전형, 재직자전형 등 7개 전형에서 신입생을 선발한다.

먼저 일반전형으로는 843명을 선발한다. 미술·음악교육과, 휴먼헬스케어학과는 실기점수를 반영하고 산업경영학과 및 미래산업융합학과는 서류평가(학교생활기록부)를 100% 반영한다. 지역인재전형은 고등학교 입학부터 졸업까지 전 교육과정을 경남·부산·울산 지역 고등학교에서 이수한 졸업(예정)자만 응시할 수 있으며, 수능 100%로 의예과 35명, 간호학과 9명, 약학과 6명을 선발한다. 평생학습자전형은 만 30세 이상(2025년 3월 1일 기준)인 사람으로 산업경영학과, 미래산업융합학과에서 모집한다. 정원 외 전형인 농어촌학생전형, 특성화고교 졸업자전형, 기초생활수급자 등 전형, 재직자전형도 수능 100%로 선발한다. 임지영 입학처장은 “2025학년도 신입생 정시모집에서는 일부 학과에서 모집군에 변화가 있으며, 미술교육과는 종목이 변화되었고, 체육교육과는 실기고사가 폐지되었으므로 모집요강을 꼭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상국립대는 우주항공대학 모든 신입생에게 등록금 전액과 기숙사비 전액을, 성적 우수 장학생(상위 30%)에겐 생활보조금 등을 지원한다. GNU-KAI형 계약정원제, KAI·한화시스템 취업 연계 트랙, 경남 소재 우주항공 강소기업 취업 연계 트랙을 운영한다. 2024년 10월 서울대와 공동 교육과정 운영 협약을 체결하고 항공우주공학부 학생들을 선발해 내년 1학기에 파견할 준비를 마쳤다.

경상국립대는 수요자 중심의 학사제도를 도입하고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마이크로 디그리’는 실무 중심의 최소 단위 교육과정으로 12개 분야 56개 과정이 운영되고 있다. 또 ‘개척학기제’를 통해 학생이 스스로 교과목을 설계하고 창의적 활동으로 학점을 인정받는 방식도 운영된다.

임지영 입학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