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혈·김장·작은 음악회… 그늘진 곳 밝히는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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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효성

효성은 ‘나눔으로 함께하겠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사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효성은 2008년부터 매년 서울 마포구 공덕동 본사에서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바탕으로 ‘사랑의 헌혈’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효성 임직원들이 헌혈 후 기증한 헌혈증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전달, 백혈병·소아암 어린이 환자들을 위해 사용 중이다.

효성은 최근 마포구청을 찾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 김치’도 전달했다. 효성은 2007년부터 18년간 김장 김치 후원을 이어오고 있으며, 최근까지 총 2만4000여 세대에 사랑의 김장 김치를 전했다.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대표적으로는 푸르메재단과 함께하는 장애 아동 재활 치료와 장애 가족과 효성 임직원 가족이 함께하는 가족 여행·장애인 무료 치과 치료 사업 등이 있다.

최근에는 서울 종로구 푸르메센터에서 장애 어린이·청소년 가족과 지역주민 100여 명을 초대해 ‘푸르메 작은 음악회’도 열었다.

효성은 지난해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의 하나로 해외사업장이 있는 베트남 호찌민 인근 동나이성 껌미현 쑤언동 마을에 해외 의료봉사단 ‘미소원정대’를 파견하기도 했다.

고려대 안암병원 의료진과 국제구호단체인 희망친구 기아대책, 효성 임직원 등 총 74명으로 구성된 미소원정대는 현지 지역주민 1700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 등 다양한 의료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