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방 취약계층에 연탄 전달… 홀몸노인 돌봄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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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 사내봉사단 ‘사랑의 손길펴기회’(사손펴)가 연말을 맞아 난방 취약계층을 위한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 15일 경기 수원시에서 진행됐다. 이재환 hy 중앙연구소장을 비롯한 사손펴 hy 중앙연구소 위원회 20여 명이 참여해 연탄보일러 사용 가정에 연탄 1200장을 전달했다.

hy 중앙연구소 위원회는 물품 지원 외에 취약계층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봉사 활동을 지속 발굴·지원해 왔다. 올해는 어르신 장수사진 촬영, 명절 체험부스 제공 등을 중점 진행했다. 설립 50주년을 맞이하는 내년에도 지역 사회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지방자치단체와의 협업, 나눔 활동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 소장은 “추운 겨울 온기를 나누고자 임직원들과 함께하는 연탄 나눔 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수십 년간 지역 사회에 사랑의 손길을 전해 온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손펴는 1975년 hy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설립한 사내 봉사단이다. 매월 임직원 급여 일부를 적립해 봉사 활동에 활용한다. 전국 15개 위원회가 소속돼 독자 활동을 이어 왔다. 지난해 말 기준 누적 지원 금액은 110억 원이 넘는다. 초창기 물품 기부 및 방문형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최근에는 △유기견 봉사 △장애인 지원 등 지원 대상과 활동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hy는 특히 고독사 문제가 대두되기에 앞선 1994년부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홀몸노인 문제 해결을 위해 ‘홀몸노인 돌봄 활동’에 힘쓰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