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난방공사, 개방형 직위로 동반성장 민간전문가 ‘수혈’

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한국지역난방공사 본사 전경. 문화일보 자료사진

한국지역난방공사(한난·사장 정용기)는 민간 전문지식과 경험을 통해 기관 내 변화와 혁신을 일으키기 위해 ‘동반성장부장’ 직위를 ‘개방형 직위’로 선정하고 서류와 면접전형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했다고 1일 밝혔다.

한난은 지난해 10월 31일부터 공개 모집 절차를 진행해 왔으며 총 11명이 공모에 응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업무를 시작한 신임 동반성장부장의 임용기간은 향후 2년간이며, 임용기간 도래 시 성과평가를 통해 1년 단위로 계약 연장이 가능하다.

한난은 이번 개방형 직위에 우수한 민간 인재를 영입하기 위해 사전 홍보를 강화하고, 인사혁신처가 운영하는 민간 인재 영입지원 프로그램인 ‘헤드헌팅서비스’를 활용했다. 한난 관계자는 "공모 절차는 블라인드 채용으로 진행해 편견 요인 없이 공정하게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지속 성장과 혁신을 위해 관련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유능한 인재를 지속 선발해 나갈 예정"라고 말했다.

박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