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애니 자존심 ‘마당을 나온 암탉’, 4K로 재개봉

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애니메이션 ‘마당을 나온 암탉’

역대 한국 애니메이션 흥행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마당을 나온 암탉’(감독 오성윤) 오는 22일 슈퍼스케일드 4K로 재개봉된다.

슈퍼스케일드 4K로 재탄생한 ‘마당을 나온 암탉’은 양계장을 탈출한 암탉 ‘잎싹’과 철부지 청둥오리 ‘초록’의 꿈을 향한 위대한 모험을 그린 작품이다. 이번 작품에는 컴퓨터 비전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인쇼츠의 ‘AI 슈퍼스케일러’ 솔루션이 적용됐다. AI 슈퍼스케일러는 영화, TV시리즈 등 영상 콘텐츠의 원본 품질을 초고품질로 향상시키는 인쇼츠만의 AI 리패키징 기술이다.

한편 2000년 발간된 황선미 작가의 동명 소설을 스크린으로 옮긴 ‘마당을 나온 암탉’은 양계장에 갇혀 평생 알을 낳을 운명이던 암탉 ‘잎싹’이 자유를 찾아 떠난 여정에서 버려진 오리알을 보듬고 엄마로 성장하는 과정을 섬세한 감정으로 담아낸 작품이다. ‘공동경비구역 JSA’, ‘건축학개론’ 등으로 유명한 명필름의 첫 애니메이션 도전작이었다.

안진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