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늘봄학교 연계협력 ‘최우수’…국비 2억 원 확보

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1-2.사진2)효동초등학교청개구리연못 지난해 12월 경기 수원 효동초교에서 이재준(왼쪽 세번째) 수원시장과 김선경(왼쪽 두번째)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늘봄학교 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진 기악 수업에 참여하는 아이들을 지켜보고 있다. 수원시청 제공

수원=박성훈 기자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지방자치단체 늘봄학교 연계·협력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경기 수원시가 최우수상을 받아 특별교부세 2억 원을 확보했다.

수원시는 이번 공모전에서 교육브랜드 ‘청개구리 스펙(SPPEC) 사업’ 중 하나인 ‘수원형 늘봄학교’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수원형 늘봄학교는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늘봄학교 인프라를 구축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수원형 늘봄학교는 △학부모·시민 강사 양성 △교육콘텐츠 개발 △청소년 시설 활용(공간 지원) 등을 통해 지역 교육공동체가 함께 참여하는 교육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작년에 늘봄교실을 대상으로 수원형 늘봄학교를 시범 운영했고, 올해부턴 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늘봄학교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수원교육지원청 등 유관 기관과 지속 연계하고 협력해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며 "아이들의 올바른 성장을 지원하고 학부모들의 양육 부담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