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맨’ 김선태, 초고속 ‘팀장’됐다…파격 6급 승진 1년 만

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충TV 캡처

9급 입직 7년 만에 6급까지 승진
‘충TV’ 구독자 수 약 77.5만 명

충북 충주시 공식 유튜브를 운영하는 ‘충주맨’ 김선태 주무관이 초고속 승진 1년 만에 팀장을 맡게 됐다.

5일 충북 지역 언론 보도에 따르면 충주시는 이달 뉴미디어팀을 신설하고 그간 충주시 유튜브를 운영해온 김 주무관을 팀장으로 임명했다. 그는 뉴미디어 팀원으로 충원된 20대 팀원 2명과 손발을 맞출 예정이다.

그는 향후 대형 유튜버와의 협업, 국내 관광지 소개 시리즈 제작, 라이브 방송 등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 주무관은 지난 2016년 9급 공무원으로 입직해 7년여 만에 6급까지 승진했다. 이후 1년 만에 팀장 보직을 맡게 됐다. 이는 일반 공무원보다 최소 10년 이상 빠른 초고속 승진으로, 통상 6급 승진 후 팀장 보직을 받는데까지 3년 이상 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기준 충주시 공식 유튜브 ‘충TV’의 구독자 수는 전국 지자체 가운데 압도적 1위인 77만4000여명이다. 충주시 인구의 3배가 넘는다.

이소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