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애틀랜타·디트로이트로 갈 것” 美 매체의 예상

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MLB에서 경기 중인 김하성. AP뉴시스

미국 현지에서는 자유계약선수(FA) 김하성의 행선지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가 유력하다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매체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4일(한국시간) 김하성의 내년도 행선지로 애틀랜타가 유력하다고 예상했다. SI는 "어깨를 수술해 FA 계약에 영향은 있어도 김하성은 애틀랜타에 도움이 될 훌륭한 선수"라고 평가했다.

지난 시즌 애틀랜타의 주전 유격수는 올란도 가르시아로 타율 0.218, 안타 120개, 홈런 17개, 46타점을 기록했다. 김하성은 지난 시즌 샌디에이고에서 타율 0.233, 안타 94개, 11홈런, 47타점을 기록해 가르시아에 크게 부족하지 않은 성적을 냈다.

메이저리그트레이드루머스닷컴은 지난해 12월에 이어 다시 한번 디트로이트의 유니폼을 입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매체는 2000년생인 트레이 스위니가 디트로이트의 주전 유격수로 활약할 것이며 김하성이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스위니는 2024시즌 타율 0.218, 홈런 4개, 17타점을 기록했다.

오해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