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멀티플레이어 윤일록 영입

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강원 FC로 이적한 윤일록. 강원 FC 제공

프로축구 K리그1 강원 FC가 윤일록(33)을 영입했다.

강원은 20일 "베테랑 멀티플레이어 윤일록과 2025시즌을 함께한다"고 밝혔다. 윤일록은 "다시 강원의 부름을 받고 돌아와 기쁘다. 좋은 축구를 하는 팀에 오게 돼 설렘도 있다"며 "팀이 요구하는 방향에 맞춰 최선을 다해 좋은 경기력을 끌어내고 싶다"고 말했다.

윤일록은 2011년 경남 FC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 2013년 FC 서울로 이적한 후 5시즌을 뛰고 일본 J리그와 프랑스 리그1 등을 경험했다. 2021년 울산 HD에 둥지를 틀었다가 2023년 후반기에 임대로 강원 유니폼을 입었다. 윤일록은 측면 공격수로 뛰다가 지난 시즌엔 울산에서 오른쪽 측면 수비수로 바꿔 뛴 바 있다.

허종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