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 픽업 통합 브랜드 ‘무쏘’ 출범···첫 차는 ‘무쏘 EV’

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KGM 브랜드 ‘무쏘’ KG모빌리티(KGM)이 24일 픽업 통합 브랜드 ‘무쏘’를 공식 출범했다. 사진 왼쪽은 무쏘 티저 이지미, 오른쪽은 무쏘 EV. KGM 제공.

국내 1위 픽업브랜드 유지 포부
올해 1분기 내 무쏘EV 출시

KG모빌리티(KGM)는 새로운 픽업 통합 브랜드 ‘무쏘’를 출시하고, 라인업의 첫 모델인 ‘O100’의 차명을 ‘무쏘 EV’로 확정했다고 30일 밝혔다.

무쏘는 코뿔소의 순우리말인 무소를 경음화 한 것으로, KGM은 이전부터 유지해온 픽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 1위 픽업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의지가 브랜드명에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무쏘는 1993년 출시된 SUV ‘무쏘’를 계승하고, 대한민국 최초의 SUT ‘무쏘 스포츠’를 잇는 신규 픽업 브랜드이다.

KGM 최초의 픽업 모델이자 2002년 출시된 ‘무쏘 스포츠’는 국내에 SUT 개념을 처음 도입하기도 했다. SUT는 SUV의 실용성과 픽업의 적재 능력을 결합한 차량으로, 일상과 레저를 아우르는 다목적 활용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KGM ‘무쏘’ 라인업 KG모빌리티(KGM)이 새로 출범한 픽업 통합 브랜드 ‘무쏘’ 라인업 스케치. KGM 제공.

KGM은 액티언 스포츠(2006~2011년), 코란도 스포츠(2012~2017년), 렉스턴 스포츠(2018~2025) 등 지난 23년 간 꾸준히 픽업 모델을 선보여왔다.

KGM은 새롭게 태어난 무쏘를 통해 고객의 일상과 레저를 모두 만족시키고, 현대의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차량을 선보일 계획이다.

KGM가 새롭게 개발해 출시할 픽업 모델은 모두 ‘무쏘’ 브랜드로 통합 운영된다.

무쏘 브랜드의 첫 번째 모델은 국내 최초의 전기 픽업인 ‘O100(프로젝트명)’으로, 차명은 ‘무쏘 EV’로 결정됐다.

무쏘 EV는 해당 모델은 ‘2025 화천산천어축제’에서 사전 전시되며 올해 1분기 내 출시된다.

KGM은 이날 무쏘 브랜드 출범과 동시에 무쏘 EV 이미지와 로고도 공개했다.

최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