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오페라하우스, ‘국내 유일 오페라 제작극장 발전 방안 포럼’ 개최

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대구오페라하우스 전경.대구오페라하우스 제공

글로벌 오페라 문화 교류의 중심으로 성장을 위한 경쟁력 강화 방안


대구=박천학 기자



대구오페라하우스가 국내 유일 오페라 제작극장의 발전 방안을 위한 포럼을 개최한다.

재단법인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오는 7일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오페라 제작극장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포럼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포럼에서는 20여 년의 오랜 역사를 가진 대구국제오페라축제에 대한 새로운 시각으로 중·장기적 발전 방안을 모색한다. 또 오페라 진흥을 도모하는 실질적인 방향 제시와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를 대표하는 오페라 전용 제작극장으로서 정체성 확립 및 시스템 구축 등에 관한 논의도 한다. 지역 예술인, 기관, 단체, 관련 분야 전문가 등이 참여한다.

포럼은 전문가 발제 및 종합토론 형식으로 1부 순서로 △박인건 국립중앙극장 극장장 △서혜연 서울대 음악대학 성악과 교수, 오동욱 대구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국내 유일 오페라 제작극장으로서의 대구오페라하우스 발전 방안을 주제로 발제를 진행한다.

손수연 오페라 평론가(단국대 문화예술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는 2부 종합토론은 발제자 3인과 함께 최상호 국립오페라단 단장, 류진교 대구성악가협회 회장, 정갑균 대구오페라하우스 관장이 참석해 발제 내용에 대한 종합적인 토론을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