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아름다운 건축문화 확산 나선다

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공공부문 우수 건축물로 선정돼 최우수상을 받은 순천 신대도서관. 전남도청 제공

5월 1일부터 두 달간 민간·공공 분야 우수건축물 공모


무안=김대우 기자



전남도는 아름다운 건축문화 확산을 위해 오는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민간·공공 분야 우수건축물 출품작을 접수한다고 3일 밝혔다. 2022년 첫 공모를 시작으로 지역 민간건축물 발굴에 힘써온 전남도는 지난해부터 공공건축물까지 대상을 확대해 우수건축물을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민간·공공부문 각 5개 내외 작품을 시상할 계획이다. 민간부문에서는 건립 시기에 상관없이 전남지역에서 사용승인을 받은 건축물을 대상으로 한다.

공공부문은 전남도, 시군, 교육청 등이 시행하거나 조성한 공공건축물 중 준공된 지 5년 이내인 건축물이 대상이다. 신청은 건축주(발주기관), 설계자, 시공자 모두 가능하다. 조병섭 전남도 건축개발과장은 "아름다운 건축문화 확산은 도시미관 향상과 함께 도민 삶을 풍요롭게 하는 중요한 요소"라며 "전남 건축문화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