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술 스타 작가와의 대화..국립현대 ‘작가&심사위원’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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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MMCA·관장 김성희)은 ‘올해의 작가상 2024’의 최종 수상 작가 선정을 위한 ‘작가 & 심사위원 대화’를 오는 11일 미술관 내 다원공간에서 개최한다. 후원작가 4인과 국내외 심사위원단의 대담으로 이뤄지는 이번 행사는 일반 관객 참여가 가능하다.

‘작가 & 심사위원 대화’는 ‘올해의 작가상’이 동시대 한국 미술계의 담론 형성에 기여하는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자 10주년 이후 도입한 제도다. 후원작가 4인이 직접 자신의 작품론을 개진하고, 심사위원들과 대화를 나누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전시 기간 동안 관객들이 남긴 질문과 현장 객석의 질문 등에 작가들의 답변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이후 오는 13일 ‘올해의 작가상 2024’ 최종 선정작이 공개된다.

김성희 국립현대미술관장은 "‘작가 & 심사위원 대화’를 통해 ‘올해의 작가상’이 오늘날 한국미술의 지형도를 살펴보는 제도로서 본연의 역할을 더욱 충실히 수행하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참여 신청은 국립현대미술관 누리집에서 누구나 가능하다.

박동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