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돈 안 갚아” 화난 60대 여성, 흉기로 男지인 찔러 ‘중태’

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경찰서 내부에 설치된 경찰 상징물. 연합뉴스 자료 사진

범행한 60대 여성, 독극물 음독…경찰, 범행 동기 조사 중


경남 창원시에서 60대 여성이 "돈을 갚지 않는다"며 또래 남성을 흉기로 찔러 중태에 빠뜨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8일 경남경찰청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5일 오후 1시 30분쯤 창원 의창구의 한 모텔에서 지인인 60대 남성 B 씨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찌른 혐의(살인 미수)를 받고 있다. B 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생명이 위독한 것으로 전해졌다.

A 씨는 범행 후 현장에서 독극물을 음독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모텔 종업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채무 관계로 사건이 벌어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

노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