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女 완소템’ 젤라또피케, ‘더현대 서울’에 첫 팝업스토어 오픈

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 여의도 더현대서울에 설치된 젤라또 피케 팝업스토어. 에스이인터내셔널 제공

2030 젊은 여성들에게 ‘룸웨어’라는 새로운 패션 트랜드를 선보인 글로벌 라운지웨어 ‘젤라또 피케(gelato pique)’는 지난 6일부터 서울 여의도 더현대서울 지하 2층 아이코닉존에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더현대서울은 남녀 노소 유동 인구가 많아 주요 기업들이 팝업스토어 설치 장소로 많이 활용하는 곳이다. 국내 진출 6개월을 맞아 첫 팝업스토어를 설치한 젤라또피케는 고객들이 호텔 같은 분위기에서 편하게 제품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팝업 한켠에는 제품들로 구성된 침대 포토존을 설치했고, 제품을 구매한 고객은 ‘젤라또피케 호텔’의 도어사인을 받을 수 있다.

푸짐한 혜택을 제공하는 점도 눈에 띈다. 더현대서울 팝업스토어에서만 10% 기본 할인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고, 팝업스토어 입구에 비치된 룰렛이벤트에 참여하면 최대 15%까지 가능한 추가 할인권을 제공한다. 25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4만 원 상당의 ‘인형 키링’도 제공한다. 젤라또피케 특유의 부드러운 소재로 만든 ‘키링’은, 발매할 때마다 완판되는 인기 상품이기도 하다.

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 여의도 더현대서울에 설치된 젤라또 피케 팝업스토어 입구에서 고객들이 룰렛을 돌려보고 있다. 에스이인터내셔널 제공

젤라또피케 특유의 ‘콜라보 라인업’도 준비됐다. 한국 진출 이후 첫 협업 사례인 카카오프렌즈(KAKAO FRIENDS) 컬렉션이 팝업스토어 단독으로 선 발매된다. 인기 캐릭터인 ‘라이언’과 ‘춘식이’가 함께한 이번 컬렉션은 한국에서만 한정수량으로 판매된다. 카카오프렌즈 컬렉션 제품 구매시 한정판 스티커 역시 제공한다.

젤라또피케를 담당하는 김영훈 에스이인터내셔널 최고 마케팅책임자(CMO)는 "대형 백화점과 프리미엄몰 등에서의 입점 제안이 지속되는 가운데,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오프라인 플랫폼으로 첫 진입을 하게 됐다"며 "평일 오픈임에도 불구하고 한정판 제품을 구입하기 위한 오픈런 등이 발생하며 3시간 만에 1000만 원의 매출을 돌파하는 등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젤라또피케는 지난 2008년 론칭 이래 북미·아시아 등에 진출하며, 연간 3000억 원의 매출을 자랑하는 글로벌 브랜드다. ‘입어보면 아는’ 부드러운 착용감의 원단과 감성적인 디자인, 젤라또 아이스크림 같은 독특한 색감을 앞세워 지난해 9월 진출 이후 한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연착륙하고 있다.

노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