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타이베이타임스 캡처
대만 타이중(臺中)의 한 백화점에서 13일 가스폭발사고가 발생해 최소 3명이 숨졌다.
이날 쯔유스바오(自由時報)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타이중 시둔(西屯)구 신광산웨(新光三越) 백화점 타이중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3명이 숨졌고 7명이 부상을 입은 상태로 현재 구조대 등이 현장 수색에 나서고 있어 사상자는 더 늘 수 있을 전망이다.
초기 조사에 따르면 이날 폭발 사고는 백화점 12층에 있는 식당에서 가스통을 교체하던 중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스 폭발이 발생하여 현장은 온통 황폐해졌고, 철근과 건물 파편이 바닥에 떨어졌다.
대만 당국은 국은 오전 11시 33분에 폭발 신고를 접수하고 구조대원을 보내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
타이중시 당국은 구조 및 사고처리작업 등에 방해가 될 수 있다며 시민들에게 절대 사고 현장 인근 등에서 상황을 구경하거나 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타이중시 정부는 인근 도로의 차선과 인도가 모두 통제 구간이라고 지적하며, 모든 차량이 이곳을 지나가는 것을 피하고 현장에 멈추지 말라고 전했다.
박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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