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교에서 창의적 배움터로…서울시교육청, 전시 개최

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17일 오전 ‘서울, 배움으로 연결하다’ 프로젝트 결과물들이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1층 로비에 전시돼있다. 김현아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17일 도심에 있는 폐교를 창의적으로 활용한 프로젝트 결과물을 이날부터 오는 21일까지 전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시교육청이 홍익대 건축학과와 협력해 진행한 ‘서울, 배움으로 연결하다’ 프로젝트 결과물이다. 과거 배움터였던 도심 폐교 공간을 재창조해 모든 세대가 다시 함께 배우며, 협력하고 성장할 수 있는 ‘배움의 생태계’를 만들겠다는 취지다. 우수작 총 26편이 선정돼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본관 1층 로비에서 전시될 계획이다. 전시 첫날에는 프로젝트에 참여한 학생들이 일일 해설사로 나서 관람객들에게 안내할 예정이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이번 프로젝트는 폐교 공간을 단순한 과거 기억이 아닌, 모든 세대가 함께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살아 있는 배움의 터전으로 변화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서울시교육청은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러한 혁신적 교육 환경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현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