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임없는 도전’으로 성장동력 살리고… ‘선도적인 투자’로 글로벌 파고 넘는다

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게티이미지뱅크

국내 주요 기업들이 수출 증가율 둔화, 내수 회복 지연, 계엄·탄핵 정국 등 대내외 복합 악재 속에서도 지속 성장을 모색하고 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강경한 관세정책을 주시하며 대책 마련도 고심 중이다. 이 가운데 최근 국책 연구기관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올해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0%에서 0.4%포인트 낮춘 1.6%로 전망했다. 기획재정부는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2월호’에서 “우리 경제는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경제 심리 위축 등으로 경기 하방 압력이 증가했다”고 평가했다. 주요 기업들은 이 같은 악재 가운데 위기 탈출을 위해 가용 수단과 전략을 총동원하고 있다. ‘위기가 곧 기회’라는 인식을 갖고 도전과 변화를 통해 성장 동력을 되살린다는 복안이다. 미래 소비자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경영 혁신과 신시장 개척, 인공지능(AI) 등 신기술 도입 등이 주요 활동으로 꼽힌다. 소비자 선호도를 고려한 신제품 출시와 선도적인 연구·개발(R&D) 투자, 기업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등에도 보다 힘쓰고 있다. 수익성 극대화를 통한 미래 성장 동력 창출을 위해 바쁘게 뛰는 기업들의 활동을 살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