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도산 치유의 숲… 힐링·안정 주는 ‘웰니스 관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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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합천군

경남 합천군은 대표 브랜드 ‘수려한합천’이 ‘2025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전당’ 문화관광도시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웰니스와 문화관광을 융합한 브랜드 전략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이렇듯 합천군은 기존 농·축·임·특산물 브랜드에 한정하지 않고 스포츠와 문화관광으로 확장해 ‘합천형 명품문화·관광산업’을 육성했다. 특히 웰니스 관광지로서의 발전은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과 자연경관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치유와 행복을 제공하며 주목받고 있다.

무엇보다 군은 관광 분야에서 매년 성과를 내고 있다. 주요 사업은 합천운석충돌구의 세계적인 관광자원화, 합천영상테마파크 활성화를 통한 거점 관광지 육성, 명품 관광벨트 구축을 통한 머무는 관광지 조성, ‘휴(休)가 있는 여행도시’ 브랜드 활성화 등이다. 올해 합천군은 사계절 내내 매력적인 자연경관을 활용해 ‘휴(休)가 있는 여행도시’와 ‘웰니스 관광도시’ 이미지 구축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합천의 대표 웰니스 관광지인 ‘오도산 치유의 숲’은 수백 년간 자생한 소나무에서 나오는 음이온과 자연의 소리로 방문객들의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한다. 이곳에서는 산림 치유 프로그램과 온열 테라피 등을 통해 현대인들에게 최적의 힐링을 제공하고 있다. 또 황매산군립공원은 사계절 내내 다양한 풍광을 자랑하며 봄철 다홍빛 철쭉과 가을 억새로 유명하다. 산림청이 선정한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인 가야산 소리길을 따라 해인사 홍류동 계곡을 걸으며 자연 속에서 안정을 찾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