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골 1도움’ 이재성, 키커 선정 분데스리가 ‘이주의 팀’

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의 이재성(왼쪽 네 번째)이 23일(한국시간) 독일 마인츠의 코파세 아레나에서 열린 장크트파울리와 경기에서 득점 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AP뉴시스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재성(마인츠)이 독일 분데스리가 이주의 팀에 선정됐다.

독일 스포츠매체 키커는 23일(현지시간) 2024∼2025시즌 분데스리가 23라운드 주간 베스트 11을 발표하며 이재성을 4-1-4-1 포메이션의 중앙 미드필더에 선발했다.

이재성은 장크트파울리와 홈 경기에서 후반 교체 투입돼 후반 22분 결승골을 포함해 1골 1도움의 맹활약으로 마인츠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이재성은 지난해 12월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한 14라운드에 멀티골을 넣은 뒤 2개월여 만에 골 맛을 봤다. 이재성은 이번 시즌 공식 경기 6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키커는 23라운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최전방 공격수로 세루 기라시(도르트문트)를 꼽았다. 이재성과 함께 도안 리쓰, 빈첸초 그리포(이상 프라이부르크), 알렉시 클로드모리스(아우크스부르크), 파스칼 그로스(도르트문트)가 미드필드진을 구축했다. 수비엔 이토 히로키(바이에른 뮌헨), 니코 슐로터베크(도르트문트), 에르한 마쇼비치(보훔), 킬리안 실디야(프라이부르크)가 자리했다. 골키퍼는 루카 필리프(호펜하임)가 선정됐다.

오해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