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 70일간 헌혈릴레이…“광주·전남 혈액 수급 안정화 기여”

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지난 24일 전남 나주 한전KDN 본사를 찾은 대한적집사자의 헌혈 버스에서 직원들이 ‘사랑의 헌혈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한전KDN 제공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


한전KDN(사장 박상형)은 전남 나주 혁신도시 소재 본사에 마련한 대한적십자사의 헌혈 버스에서 ‘사랑의 헌혈행사’를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한전KDN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겨울철 추위와 방학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광주·전남 지역의 혈액 수급 안정화에 기여하고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전KDN 관계자는 "사랑의 헌혈 행사는 매년 2회 정기적으로 실시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며 "직원 대상 홍보활동을 통해 헌혈 참여문화 정착에도 힘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24일 실시된 이번 행사는 사내 전산망을 통한 사전 홍보로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헌혈에 참여한 직원은 "평소 헌혈에 대한 생각만 하다가 회사에서 단체 헌혈을 진행한다고 해서 참여하게 됐다"며 "누군가의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고 한전KDN 측은 전했다.

한전KDN 관계자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헌혈문화 확산에 노력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국민과 공감하는 공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