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주택 주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다…금천구, 권역별 소통 간담회 개최

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유성훈(왼쪽 마이크 잡은 이) 서울 금천구청장이 26일 열린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관계자들과의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금천구청 제공

26~27일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와 소통의 자리 마련
금천구 공동주택 지원사업 소개 및 공동주택 내 주요 현안 공유


서울 금천구는 26일과 27일 이틀간 금천구청 평생학습관 제1강의실에서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관계자들과 구청장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구의 공동주택 유지관리 및 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을 안내하고 공동주택 내 주요 현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26일에는 가산·독산동 권역의 공동주택 단지 21곳의 입주자대표회의 회장과 구성원들이 참석했다. 27일에는 시흥동 권역의 21개 단지 입주민들과의 간담회가 진행된다.

간담회에서는 금천구청 주택과장이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설명하고, 단지별 입주자대표회의 관계자들이 구청장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노후 공동주택 환경 개선을 위한 구 지원사업, 지역개발 추진 사항 등이 논의됐다.

이날 유성훈 구청장은 입주자대표회의 관계자들과 함께 공동주택 단지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들을 중심으로 입주민들의 건의사항을 경청하고,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은 "구청장님과 직접 대화하면서 우리 아파트의 현실적인 문제를 공유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특히 공동주택 지원사업에 대한 설명이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공동주택이 주민 생활의 중요한 공간인 만큼, 입주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공동주택 환경을 개선하고 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사항을 면밀히 검토하고, 입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해 더욱 살기 좋은 공동주택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주택과(02-2627-1608)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윤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