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합뉴스
- 입력 2025-02-28 11:49
27일 영국 런던 크리스티 경매장 갤러리에서 데이비드 호크니의 2006년 작품 ‘킬햄과 랭토프트 사이’가 공개되고 있다. 다음 달 5일 경매에 부쳐질 이 작품의 낙찰가는 400만~600만 파운드(약 73억4100만~110억1200만 원)로 추정된다. 호크니는 생존 작가 중 역대 최고가(2018년 환율 기준 1020억3500만 원)를 받은 ‘예술가의 초상’을 그린 작가다.
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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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만 원 속 신사임당이 웃어? 위조지폐범 잡힌 황당 이유 위조된 지폐를 구해 사용하고 절도까지 저지른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광주 서부경찰서는 A(40대) 씨를 위조 통화 취득 행사·사기·절도 등 혐의로 구속했다고 10일 밝혔다.A 씨는 지난 3일 광주 서구의 한 편의점에서 위조된 5만 원권 1장을 이용해 담배 한갑을 구입하고 차액 4만5500원을 거슬러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특수절도 혐의로 복역하다 최근 출소한 A 씨는 교도소에서 알게 된 지인의 소개를 받아 B(40대) 씨로부터 5만원 권 위조지폐 25장을 현금 10만 원에 구입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A 씨는 출소 직후인 지난달 6일에도 자신이 일하는 마트에서 위조된 5만 원권 1장을 1만 원권 5장으로 바꾸려 시도하다 미수에 그치기도 했다. 또 해당 마트 창고에서 20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훔치기도 했다.A 씨가 사용한 위조지폐는 현재 온라인 등지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A 씨는 경찰에 최초 ‘위조지폐를 주워 사용했다’고 밝혔으나 탐문 끝에 ‘교도소 동기로부터 소개를 받아 구입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위조지폐를 받은 것 같다. 신사임당이 웃고 있다’는 신고를 받아 지난 4일 광주 서구 풍암동에서 A씨를 붙잡았다.경찰은 A 씨에게 위조지폐를 판매한 공범 B 씨를 추적 중이다．김무연 기 -
“대리운전 불렀다가 납치될 뻔” SNS 확산에 티맵 “사실 아니다” 티맵으로 대리운전 기사를 호출한 승객이 납치를 당할뻔했다는 허위 정보가 온라인에서 일파만파 퍼지자 티맵모빌리티가 사실이 아니라며 반박했다.11일 ICT업계에 따르면 티맵모빌리티는 SNS에서 논란이 일고 있는 충북 충주 지역 대리운전 관련 게시글에 관해 "티맵 대리 서비스가 연루됐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고 인스타그램에 공지했다.최근 엑스(X·옛 트위터)에는 지난 7일 충주에서 티맵 대리운전 기사를 호출한 자신의 지인이 일당 3명으로부터 납치를 당할뻔했다고 주장한 글이 올라왔다.게시글 작성자는 직접 티맵 측에 문의한 결과 "(앱에) 등록된 기사와 얼굴이 다른 외국인이 등록돼 있었다"는 답변을 받았다고도 주장했다.이 게시글은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채 급속도로 SNS상에 퍼졌다.일각에서는 현 시국을 ‘무정부 상태’에 빗대며 조심해야 한다는 경고성 댓글을 달기도 했다.이에 대해 티맵모빌리티는 해당 날짜와 시각에 충주에서 서비스를 이용한 이력이 없었으며, 기사 정보에 오류가 있었다는 설명도 작성자에게 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티맵모빌리티는 "당사는 해당 게시글에 언급된 내용과 관련이 없다"며 "근거 없는 허위 정보의 확산은 이용자 여러분께 혼란을 초래할 수 있으니 정확하지 않은 내용의 공유는 자제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현재 게시글 최초 작성자는 잘못된 정보를 올린 점을 시인했으며, 반성한다는 글을 게시한 것으로 전해졌다.박세영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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