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광덕 남양주시장, LH에 ‘왕숙 신도시’ 현안 조속 해결 촉구

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주광덕(오른쪽) 남양주시장이 5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북부지역본부를 방문해 이한준 LH 사장에게 주요 현안 해결을 요구하고 있다. 남양주시 제공

이한준 LH 사장에게 현안 해결 요구
대형 문화예술회관 건립 필요성 설명

남양주=김준구 기자

경기 남양주시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지난 5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북부지역본부를 방문해 이한준 LH 사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와 만나 왕숙 신도시 개발사업 등 현안 사항에 대해 신속한 해결을 요청했다고 6일 전했다.

이날 주 시장은 왕숙 2지구 문화예술 시설 건립과 시민이 만족하는 3기 신도시 훼손지 복구사업(특색 있는 공원 조성계획 수립) 추진 등을 건의했다.

주 시장은 또 수석대교 건설사업의 신속한 추진 등 교통 개선대책에 대해 LH의 적극적인 검토와 신속한 사업진행을 요구했다.

특히, 왕숙 2지구가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 활력 도시로 조성 예정인 만큼 100만 시민들의 문화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대형 문화예술회관 건립의 필요성을 설명하며 이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주 시장은 "선(先) 교통 후(後) 입주라는 3기 신도시 개발 사업의 정책 목표 달성을 위해 주요 현안 사업들의 차질 없는 진행을 강조했다"며 "이와 함께 자족도시 남양주를 향한 도시첨단산업단지의 성공적인 조성과 기업 유치를 위한 기반 조성에 대해서도 LH의 긴밀한 협조를 강력히 요청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