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은퇴자 등 60세 이상 위한 ‘올인원 맞춤형 일자리 프로그램’ 눈길

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양천구청 제공

서울 양천구가 은퇴자 등 60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직무교육부터 취업연계까지 한번에 제공하는 ‘올인원’ 맞춤형 일자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1일 양천구에 따르면, 올해 총 80명을 선발해 △바리스타 양성(20명) △노인인지·신체활동 지도사(20명) △건강도시락 조리(20명) △텃밭관리 지도사(20명) 등 4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바리스타 양성과정은 이론·실습훈련을 거쳐 2급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을 지원한다. 노인인지·신체활동 지도사 과정은 수료 후 장기요양기관 등에서 강사로 활동할 수 있다. 건강도시락 조리과정에서는 취업·창업을 위한 경험을 쌓는다. 텃밭관리 지도사 과정은 초등학교 텃밭 강사 등 도시농업 지도사 일자리를 연계해준다. 앞서 양천구는 지난해 52명을 대상으로 바리스타, 종이접기지도사, 동화구연지도사 등 과정을 운영해 자격증 취득률 94%, 구직 성공률 81%라는 성과를 낸 바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앞으로도 세대별 특화된 맞춤형 일자리 정책을 마련해 누구나 마음껏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