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리티, 무쏘 EV 양산 기념식…“기대 이상의 품질로 보답”

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11일 경기 평택시 KGM 평택공장 조립3라인에서 열린 무쏘 EV 양산 기념식에서 곽재선(오른쪽에서 두 번째) 회장을 비롯한 KGM 주요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KGM 제공.

1회 충전 시 400km 주행 가능


KG모빌리티(KGM)가 국내 최초의 전기 픽업인 ‘무쏘 EV’ 의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했다고 12일 밝혔다.

KGM은 11일 경기 평택시 KGM 평택공장 조립3라인에서 무쏘 EV 양산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에는 곽재선 회장 및 박장호 대표이사, 황기영 대표이사, 노철 노동조합 위원장을 비롯한 생산부서 임직원 등 KGM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11일 경기 평택시 KGM 평택공장 조립3라인에서 열린 무쏘 EV 양산 기념식에서 곽재선 회장이 격려사를 하고 있다. KGM 제공.

곽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무쏘 EV가 차질없이 성공적으로 생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 우리 임직원 모두의 노력과 열정에 감사하다"며 "고객들에게 ‘품질’로 보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무쏘 EV는 전기차의 경제성, 픽업의 실용성, SUV의 편안함을 모두 노렸다는 것이 특징이다. 무쏘 EV는 80.6㎾h 리튬인산철(LFP) 블레이드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400km를 달릴 수 있다. 급속 충전하면 24분 만에 80％까지 충전할 수 있고 실내외 전력 외부 공급(V2L) 기능으로 차량 전력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11일 경기 평택시 KGM 평택공장 조립3라인에서 열린 무쏘 EV 양산 기념식에서 곽재선 회장을 비롯한 KGM 주요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KGM 제공.

무쏘 EV 판매 가격은 ▲MX 4800만 원 ▲블랙 엣지 5050만 원이다. 서울 기준 국고 보조금 652만 원, 지자체 보조금 186만 원을 받으면 3962만 원에 구입할 수 있다. 보조금이 더 많은 경북 울릉군(683만 원)의 경우 총 1335만 원의 보조금 혜택으로 3400만 원대에 살 수 있다.

최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