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자 민원 해결 적극 지원한 광진구, 신규 입주 아파트 주민들로부터 감사패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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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진구가 ‘롯데캐슬 이스트폴’ 입주민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13일 광진구에 따르면, 이 단지 입주예정자협의회 김효정 회장을 비롯한 10여 명의 입주민이 전날 구청장실로 찾아와 감사패를 전달했다. 입주민들은 하자 민원 해결을 위해 점검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주민과 소통하며 대응한 데 대해 고마움을 표했다.

롯데캐슬 이스트폴은 자양1재정비촉진구역 내 아파트단지로 지난 1월 23일에 준공했다. 6개 동에 1063가구가 입주한다. 서울동부지방법원 등이 있던 자리에 2020년에 착공해 5년 만에 새롭게 태어났다. 지난 6일 입주가 시작됐으며, 광진구는 아파트 관리사무소 안에 전입센터를 꾸려 입주민들의 편의를 챙기고 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구청장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감사패까지 주시니 송구스럽다"며 "감사패가 부끄럽지 않도록 더 열심히 소통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어 "주민 여러분께서 화합, 소통하며 명품 아파트단지를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며 "구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자양1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 사업은 자양동 680-63번지 일대에 7만8119㎡ 규모로 광진구청 통합청사(18층), 첨단업무단지(31층), 호텔·오피스텔(34층), 공동주택 7개 동(26∼48층)이 어우러진 대규모 첨단복합업무단지를 조성하는 것이다. 서울 동북권의 새로운 중심지로 거듭날 것으로 광진구는 기대하고 있다.

김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