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독일 ‘IFA 2025’ 참가기업 21일까지 모집… 참가비·항공료 등 지원

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2024년 ‘MWC 라스베이거스 2024’에 참여한 구로구 전시관(부스) 모습. 구로구청 제공

서울 구로구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국제가전박람회(IFA) 2025’에 참가할 유망기업 6곳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구로구는 올해 IFA 2025에 서울경제진흥원(SBA)과 공동으로 참가해 ‘코리아 지밸리(Korea G-Vally)’ 이름의 구로구 전시관(부스)을 운영하면서 관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IFA는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멀티미디어 전문 박람회로 오는 9월 7일부터 9일까지 열린다.

구로구는 관내 참가 기업에 부스 임차료·설치비, 전시품 운송비, 항공·숙박료, 전담 통역사, 단체 차량, 기타 공동경비 등 비용 일부와 수출 업무에 필요한 바이어 사전 온라인 비즈매칭 등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구로구에 주 사무소나 사업장을 둔 무선통신, 모바일 컴퓨팅, 5G 기반 디지털콘텐츠 등 모바일 전문 분야 기업이다. 전시관 내 시연이 가능한 정보통신 장치(디바이스)를 보유해야 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21일까지 구청 홈페이지를 참고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구로구는 신청기업을 대상으로 서면 심사, 시장성 평가 등을 거쳐 3월 중 최종 참가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가 해외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기업에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구로구 내 우수한 기술력과 혁신성을 가진 기업의 역량이 잘 드러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정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