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위기극복이 최우선 과제”… 기업은행장-기업대표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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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사진 오른쪽) IBK기업은행장이 현장 중심 경영의 일환으로 경기 소재 중소기업 대표들과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13일 기업은행에 따르면 김 행장은 12일 경기 성남시 성남상공회의소에서 성남·광주·이천 등 경기 동부 소재 중소기업 대표 20명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김 행장은 간담회에서 “전통 제조업을 영위하며 경제 발전을 주도해 온 기업부터 미래를 이끌어갈 정보기술(IT)·반도체 기업까지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직접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중소기업의 위기극복 지원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금융·비금융 지원을 적극 확대해 나가는 한편 수출입기업 지원과 기술 우수기업 발굴·육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 대표들은 저성장 장기화에 따른 기업경영의 애로사항과 대내외 환경 불확실성 해소를 위한 금융 지원 필요성 등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임대환 기자 hwan91@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