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송광사 부속 건물서 불…인명 피해 없어

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순천소방서 제공

16일 낮 12시 12분쯤 전남 순천시 송광면 조계산 도립공원 내 송광사 천자암 부속 건물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날 당시 건물 내부에 4명이 있었으나 곧바로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차량 10대와 인력 30여명을 동원해 3시간 20여분 만인 오후 3시 36분께 진화를 마쳤다.

불은 부속 건물만 태우고 옆으로 번지지는 않아 인근에 있던 천연기념물 쌍향수(곱향나무) 등은 피해를 당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박준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