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부신 설경으로의 초대…‘태백원정대’의 특별한 여정

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OBS W ‘태백원정대’

‘태백원정대’가 여섯 번째 여정으로 돌아온다. 이번 여정에서는 태백의 고원지대에서 펼쳐지는 겨울 설경을 선사한다.

원정대가 첫 번째로 방문한 곳은 태백의 산양 목장. 고산지대에서 잘 자라는 산양을 방목하며 운영되는 이곳에서 원정대는 ‘산양과 진한 스킨십을 하라’는 미션을 수행한다.

이후 향한 곳은 태백의 전통 가옥인 너와집. 이곳은 과거 태백의 산악지대에서 살아가던 화전민들이 지은 한옥으로, 기와를 구하기 어려웠던 강원도에서는 나무 널판인 너와를 사용해 지붕을 만든 것이 특징이다. 원정대는 300년의 역사를 가진 너와집을 둘러보며 우리 조상들의 지혜가 담긴 건축 방식을 몸소 체험해 본다.

또한, 너와집은 혹독한 강원도의 겨울과 맹수들로부터 가축과 사람을 보호하기 위해 외양간과 부엌이 모두 실내에 있는 독특한 구조가 특징. 외양간과 부엌이 모두 실내에 있는 만큼 너와집에서 살펴볼 수 있는 환기 구조 또한 독특하다. 너와집에 깃든 옛 화전민의 지혜를 느끼며 이곳에서 맛보는 특별한 음식도 공개된다.

마지막 여정은 태백의 대표적인 겨울 축제인 ‘태백 눈 축제’다. 매년 많은 관광객이 찾는 이 축제에서는 대형 눈 조각들이 장관을 이루고, 다양한 겨울 스포츠와 놀이가 펼쳐진다. 원정대는 축제장을 누비며 컬링과 눈썰매를 즐기며 겨울을 만끽한다.

또한, 매년 태백 눈 축제에서 공연을 펼치는 가수 ‘수와진’을 만나게 된 원정대. 배우 백현숙은 수와진의 오랜 팬임을 고백하며, 팬심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태백원정대’ 6화는 21일 오후 6시 40분 OBS W 채널에서 방송된다.

안진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