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충남아산, 전북에서 베테랑 한교원 영입

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충남아산 FC로 이적한 한교원. 충남아산 FC 제공

프로축구 K리그2 충남아산 FC가 베테랑 공격수 한교원(35)을 영입했다.

21일 충남아산은 전북 현대에서 국가대표 출신의 측면 공격수 한교원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한교원은 "새로운 무대에 도전하는 만큼 좋은 모습으로 충남아산의 승격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교원은 2011년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프로 데뷔, 2014년 전북으로 이적해 전성기를 보냈다. 지난해 7월 수원 FC로 임대되기 전까지 전북에서만 활동하며 K리그1 242경기에 출전해 54득점과 25도움을 남겼다. K리그 통산 성적은 345경기(리그컵 2경기 포함) 69득점과 32도움이다.

한교원은 국가대표로도 9경기에 출전해 1골을 넣었고, 2015년 호주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참가해 준우승에 힘을 보탰다.

허종호 기자